김준수, 십여 년 함께한 씨제스 떠난다…"독립하기로" [전문]

입력 2021-11-09 10:15   수정 2021-11-09 10:16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9일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수는 향후 독립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당사는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지만 향후에도 협력하고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당사와 김준수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순간들을 함께 해 왔다. 김준수가 월드 투어 등의 가수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뮤지컬 배우로서 다수의 공연들을 성공시켰던 여정에 함께여서 행복했다"면서 "김준수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04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던 김준수는 데뷔 7년 만인 2010년 팀을 탈퇴, 이후 박유천, 김재중과 함께 씨제스에 새 둥지를 틀고 JYJ로 활동해왔다.

현재 그는 뮤지컬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아티스트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되었습니다.

당사와 김준수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순간들을 함께 해 왔습니다. 김준수가 월드 투어 등의 가수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뮤지컬 배우로서 다수의 공연들을 성공시켰던 여정에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김준수는 향후 독립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당사는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지만 향후에도 협력하고 도울 것입니다.

김준수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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